▲뚜레쥬르 펜실베이니아 주 1호 점포 '해버포드점'. ⓒCJ푸드빌
▲뚜레쥬르 펜실베이니아 주 1호 점포 '해버포드점'. ⓒCJ푸드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주에 추가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신규 진출 매장은 20개 주로 늘어났다.

뜌레쥬르에 따르면 펜실비이니아 주의 '해퍼포드점'은 지난 10일 오픈했으며, 코네티컷 주의 '뉴헤이븐점'과 네브래스카 주의 '오마하점'은 이번주 오픈 예정이다.

​뜌레쥬르는 지난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열었고, 2021년까지 17개 주로 매장을 확대해 왔다. 올해 말까지 총 22개 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뜌레쥬르는 미국에서 2004년부터 직영 매장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또한 최대치를 달성하며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로 'K-베이커리'의 강점을 높인 제품 차별화 전략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현지 식문화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되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아내 K-컬처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흑자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새롭게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 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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