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 ⓒ한양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 ⓒ한양

- ‘더 인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현대건설·한양 건설투자자로 참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현대건설, 한양 등이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18일 선정됐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약 5조4,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해 총 15년이다.

더 인 컨소시엄은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이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한양은 건설투자자(CI)로 참여해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의 조성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를 기점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 ▲물류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 및 확장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양 관계자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세종 스마트시티를 통해 확인된 한양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우협선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주택사업 외에 스마트시티,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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