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시장은 정당 색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 받는 자리”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의견 교류와 견해, 소통으로 정확한 분석을 내놓는 경기북부언론인으로 구성된 언론인단체 ‘N뉴스포럼’은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1956년 포천 출생으로 육군만기 제대한 지역 토박이 정치인으로 민선 3기, 민선 4기, 민선7기 포천시장을 역임하는 등 20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했다는 펑가를 받고 있다.

박윤국 후보는 “지난 4년의 시정 운영결과 예전에는 포천이 변방이었다면 이제는 경기북부 지역 혁신과 발전의 모델이 됐다”며 “다시 한 번 포천시장 직무를 맡겨 주신다면 새로운 지역발전 로드맵을 실천할 자신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윤국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가장 먼저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을 소개했다.

체감효과가 큰 교통정책은 연속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23년 착공을 추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신북IC-영중 만세교를 잇는 43번국도 확포장 사업으로 제2수도권순화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박 후보는 또 ‘포천강 운하 사업’ 공약도 소개했다. 송우리-선단동-포천동-신북면-영중면에 이르는 포천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47번 국도변 중심으로 ‘힐링 관광벨트화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천 43번 국도변이 주거, 상업, 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면, 47번 국도변은 특화된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힐링 관광벨트화 사업’은 국립수목원, 베어스타운, 운악산, 일동온천, 청계산 호수공원, 백운계곡, 산정호수, 한탄강 관광지까지 연결되는 사업이다.

▲박윤극 포천시장 후보가 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다.
▲박윤극 포천시장 후보가 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다.

박윤국 후보는 당선되면 해결해야 될 지역현안으로 ▲지역경제 회복 ▲청년 취‧창업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청년 지원정책 마련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우선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부서를 신설해 구조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망문 및 간담회를 통한 현장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코로나로 인해 폐업한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년 취·창업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청년지원 정책’으로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센터 설립 추진과 청년사업가가 입찰계약에 참가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사업가 대상으로 입찰 우대 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프리랜서, 원격근무 및 임시 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봉산-포천선 조속 추진 ▲GTX 포천 연장 추진 ▲43번 국도(고모~내촌) 확포장 ▲수원산터널(군내~내촌) 공사 추진 ▲지하철4호선 연장 추진 등을 적극 검토해 실현시키겠다고 했다.

▲N뉴스포럼 회원과 함께한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N뉴스포럼 회원과 함께한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한편 박윤국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당을 떠나 지난 4년의 시정운영을 평가받는 시험의 장”이라면서 “시장으로서 누워서 잠 잔 시간 보다 걸어다닌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하며, “1일 17시간 이상 시정을 살폈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았으며, 당선되면 보여주기 식 정책이 아닌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 부채 없이 전국 최대 지원금을 지급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확정,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제 등의 성과를 이뤄낸 시장으로서 시민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특히 포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금까지 일궈온 사업들이 무산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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