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 포스터. ⓒNEW
▲‘마녀 2’ 포스터. ⓒNEW

- 새로운 ‘마녀’ 위해 다시 뭉친 오리지널 제작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한국 영화계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이 일곱 번째 영화 ‘마녀 2’로 돌아왔다.

박훈정 감독은 2012년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 ‘신세계’를 통해 한국 범죄 느와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2018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화제작 ‘마녀’,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낙원의 밤’까지 매 작품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렬한 화법과 개성 강한 캐릭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여왔다.

‘마녀 2’는 ‘자윤’(김다미)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녀’(신시아)의 탄생을 예고한 ‘마녀 2’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 다채로운 캐릭터로 다시 한번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 ⓒNEW 제공
▲박훈정 감독. ⓒNEW 제공

여기에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훈정 감독의 연출 데뷔작 ‘혈투’부터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까지 함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김영호 촬영 감독을 필두로, ‘베테랑’,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조화성 미술감독이 박훈정 감독과 여섯 번째 호흡을 맞춰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대호’, ‘덕혜옹주’, ‘남산의 부장들’, ‘낙원의 밤’의 최현석 미술감독, ‘밀정’, ‘범죄도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낙원의 밤’의 모그 음악감독을 비롯해 ‘마녀’를 통해 신선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인 김정민 무술감독 등 ‘마녀’ 흥행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마녀 유니버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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