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 페가수스 농구단 선수들이 수소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 페가수스 농구단 선수들이 수소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밝혔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 페가수스 농구단 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자동차 충전 시연 및 홍보관 투어, 농구단 팬미팅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들어선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으며,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또는 수소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연간 수소 승용차 기준 1,300대(연간 200톤 공급)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는 국민에게 수소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급한다는 의미를 가진 'H2U(Hydrogen to you)'를 충전소 브랜드 네임으로 명명하고, 대구 혁신도시 충전소를 자사 대표 에너지 체험 공간으로 구축했다. 

충전소 부지 내 28평 규모로 마련된 수소 홍보관에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을 실시간 홍보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김해와 대구에 자사 직영 수소충전소 2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3년 말까지 광주 및 창원, 평택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하는 등 수소 인프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수소 에너지 중심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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