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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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0원 가까이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2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80전 오른 1,289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달 27일 14원40전 오른 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현재 상승폭은 13원~14원 사이로 유지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어제보다 7원20전 오른 1,282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우상향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의 약세폭 증대와 미국 달러인덱스 상승폭 강화 등 영향으로 원화 약세에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 달러화는 간밤 공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이 크게 오르면서 강세폭을 재차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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