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포 삼성전자 상무(가운데)와 개발자들이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와 제품에 활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을 들고 있다. ⓒ삼성전자
▲이종포 삼성전자 상무(가운데)와 개발자들이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와 제품에 활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을 들고 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QHB)가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도 받았다.

또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에서 브론즈(Bronze) 등급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ISE 2022 기간 유럽 AV 전문 매체 AV News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 가능 혁신(Sustainability Innovation)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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