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동국대 총장(가운데)과 각 구성원 대표자(왼쪽부터 학생 대표, 총동창회 대표, 윤성이 총장, 교수 대표, 직원 대표)들이 비전 2040 선포식 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동국대
▲윤성이 동국대 총장(가운데)과 각 구성원 대표자(왼쪽부터 학생 대표, 총동창회 대표, 윤성이 총장, 교수 대표, 직원 대표)들이 비전 2040 선포식 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동국대

-2040년까지 국내 TOP3, 글로벌 TOP50 계획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동국 미래 VISION 2040’ 선포식이 지난 4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동국대는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동국 미래 VISION 2040’를 선포했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하여, 국내 TOP3 및 글로벌 TOP50을 목표로 한다.

기념식은 ▲발원문 봉독 ▲비전선포식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근속상 수여 ▲공로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가족상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추진할 5가지 전략목표 ▲건학이념 – 세계적 불교 중심 대학 ▲교육 – 화쟁형 인재 플랫폼 대학 ▲연구 – 인류 지속성장 기여 연구 선도대학 ▲산학협력 – 미래산업 선도대학 ▲경영·인프라 – 미래가치 창출 글로벌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세운다.

4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3단계 로드맵 ▲Dongguk in the World - 미래가치 창출 및 도약(2023-2026) ▲The World in Dongguk – 동국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2027-2030) ▲Dongguk beyond the World – 글로벌 미래 사회 선도(2031-2040) 등을 통해 국내 TOP3와 글로벌 TOP50 달성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코로나19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대비하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발표한 ‘VISION 2040’을 통해 동국대가 국내 TOP3, 글로벌 TOP50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올해 우리대학의 개교기념일인 5월 8일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다”며 “모두 부처님의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하여 서로 돕고 화합해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학생들을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올바른 인재로 양성하고, 21세기를 선도하는 세계 속 대학으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8명에게 공로상을, 57명에게는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해 동안 기부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교내 구성원에게 주는 개교 116주년 기념 기금조성 공로상에는 경영학과 이영면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의생명공학과 서영권 교수 등 2명이 수상했다. 한편, 직계 3대 이상 또는 5명 이상의 동문 가족에게 수상하는 동국가족상에는 이철호(법학과 88) 가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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