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정삼열 학교운영위원장, 정해정 학부모회장,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주훈지 경기물류고 교장, 이소빈 학생회장, 최민지 학생회 부회장ⓒ인추협
▲사진 왼쪽부터 정삼열 학교운영위원장, 정해정 학부모회장,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주훈지 경기물류고 교장, 이소빈 학생회장, 최민지 학생회 부회장ⓒ인추협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경기물류고등학교(교장 주훈지/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전쟁 난민 귀국 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모금한 성금 252만3,300원을 지난 27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 안종읍행정복지센터 김호경 읍장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 경기물류고등학교의 정삼열 학교운영위원장, 정해정 학부모회장, 이소빈 학생대표, 주훈지 교장선생님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전달 받은 성금을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들이 우리나라로 귀국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제시대 때 고려인촌에 살고 있었던 고려인들이 우크라이나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외교적인 문제로 한국 정부의 귀국 주선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시민단체인 인추협이 최초로 우선 고려인 난민 귀국을 주선하고 있다. 아울러 인추협은 “푸틴의 인간도살은 즉각 멈춰야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잔혹한 행위에 세계인들과 함께 분노한다.“고 다시 한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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