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원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왼쪽부터)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원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임직원 800명이 의류, 생활용품 등 물품 기증

- 2017년 이후 6년간 장애인 일자리 및 수익창출 기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물품기증 캠페인’ 전달식을 갖고,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790명이 기증한 8,000여점의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7년 처음 실시됐다. 6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6만4,000여점의 기부 물품이 전달됐다. 물품기증 캠페인은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개최된다. 가을에는 협력회 직원도 함께 참여해 협력사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물품기증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물품보관장소를 따로 마련해 별도의 접수 인원 없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출하고 인수증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등의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지난 21년에는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개소를 후원하였으며, 작년에는 4호점까지 점포 수를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와 ‘더 올가’에 각각 본사 사내 카페와 조식 판매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일반도서 점자 입력 봉사활동이나 해외 시각장애인학교에 교육용 점자판을 후원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참여하는 임직원의 진정성을 담아 의미를 전달하며, 더 많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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