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3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3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

[SR타임스 김소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Ⅲ’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7 봉고Ⅲ’는 기존 모델의 뛰어난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유로6 기준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2.5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133마력(ps), 최대 토크 26.5kg·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신규 사양으로는 ▲계기판에 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점등/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 레버를 한번 터치하면 해당 방향지시등이 세 번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했다.

외장 디자인에 있어서도 스타일리시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하고, 신선함이 돋보이는 신규 바디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풀사이즈 휠 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하는 한편, 신규 변속기 노브 적용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쿠션 측면의 볼스터 높이를 낮추고 운전석의 열선 시트 온도를 높였다.

‘2017 봉고Ⅲ’의 판매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 1톤 킹캡 모델은 1530만원 ~ 1790만원, 1톤 4WD 킹캡 모델은 1715만원 ~ 1901만원, 1톤 킹캡 LPI 모델 1494만원 ~ 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 1907만원 ~ 2043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7 봉고Ⅲ’ 출시를 통해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좋아진 봉고 트럭은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들의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6개월 할부 제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에 봉고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2017 봉고Ⅲ’ 1톤 모델 재구매 시 20만원 할인해주는 우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