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연구소 내부 모습 ⓒ 아모레퍼시픽
▲ 상하이 연구소 내부 모습 ⓒ 아모레퍼시픽

[SR타임스 김소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시 가정구(嘉定区)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꽃의 과학과 피부 효능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꽃에 관한 연구 결과와 효능,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9월 중국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작약(芍藥)의 효능을 밝히는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상하이희극원 이야(李芽) 부교수는 ‘The history of Chinese flower and cosmetics’를 주제로, 중국 꽃의 역사와 인문학적 의미, 미용 분야의 활용에 관해 발표한다. 저장대학교 천밍(陈铭) 교수는 꽃의 생물학적 정보에 기반을 둔 과학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정문영 전(前) 부원장은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주요 꽃인 목련(木蓮) 품종의 가치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식물 연구 히스토리 및 마몽드 5대 꽃의 효능 연구를 주제로,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강병영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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