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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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추협, 초중고 사랑의 일기 학생 대통령 후보에게 바란다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지난 2월 7일 16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인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대통령선거'에 대한 내용으로 일기를 써 보게 권유한 결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추협은 20여 년 전에 ‘사랑의 일기(민주주의 편)’ 일기장을 만들어 나누어 주면서 선거와 관련된 경험과 생각을 일기에 쓰도록 안내한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 선거에 사랑의 일기 가족들도 관심을 가지고 모든 국민들과 선거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인 권○○ 학생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바라는 대통령을 일기에 기록했다. 이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에 자주 갈 수 없었던 것의 원인이 우리가 지구를 함부로 짓밟고 오염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정책을 펼치는 좋은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다 투표를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곁들였다.

뿐만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인 김○○ 학생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도 대통령 선거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지만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희망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1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수상자인 중학교 3학년 박○○ 학생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날씨도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사라지면 좋겠다는 내용과 함께 모두가 원하는 대통령이라는 일기를 썼다. 

이 학생이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첫째 현명한 선택을 하는 대통령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대표이자 책임자로서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기를 바란다며, 국가의 큰 일은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간다면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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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우리는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 유권자들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어갈 현명한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함께 투표에 참가하기를 바란다. 우리들의 평범한 시민들이 피와 땀, 눈물이 모여 지금과 같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선거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아이들에겐 대통령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인추협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일기를 쓰는 아이들 눈에도 올바르게 보여질 수 있는 공명정대한 선거 운동을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과 노인 자살률이 높은 나라, 이혼율 이 높게 증가하는 나라, 스트레스 지수는 높고 행복 지수는 낮은 나라이며 존속 살해, 폭력 등 흉악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며 인간성이 회복된 진정한 복지국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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