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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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커 식품관에 CJ제일제당 등 15개 업체 입점…“지속 늘릴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구매자에게 보다 통합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삼성닷컴에 ‘큐커 식품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3만7,000여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판매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 업체의 가정간편식(HMR)·밀키트·즉석밥 등을 한 곳에 모아 필요한 식료품을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지속적으로 입점 업체 수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식품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도 선보였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은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큐커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월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MZ(1980~2004년 출생)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광고 속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밀키트 조리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 저변 확대와 새로운 식문화 창출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과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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