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스 임원 위촉식 ⓒ서울시의회
▲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스 임원 위촉식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평양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는 12일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스 가입과 서포터스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용 위원장과 특위 권수정, 권영희, 송재혁, 이준형, 임종국 의원 및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안광석, 김춘례 의원, 최태문 포탈뉴스 대표, 이승목 소비자저널협동조합 의장, 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 회장, 서선자 e스포츠산업평가원장, 설재구 환경미술협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최태문 대표는 "젊은 MZ 세대들에게 우리가 88올림픽으로 냉전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발전의 동력을 얻었듯 우리가 지금 확보해줄 수 있을 때, 2036년 한반도평화의 시대를 빛내는 올림픽으로 새로운 도약의 한민족 선도 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업무협약의 의미와 서포터스 참여의 각오를 밝혔다.

이승목 소비자저널협동조합 의장은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의 45만 회원을 서평올사모 플래폼의 기본 회원으로 참여시켜서 시작과 동시에 보다 확실한 시민운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 회장은 “오랜 연예인 활동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남은 생애를 걸 만큼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평양이 함께 하면 더 좋겠지만, 우선 서울이 모든 것을 보장하고 서울이 다 책임지고 올림픽을 유치해서 나중에 평양이 함께 하도록 한반도평화의 올림픽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전략적 접근도 조언했다.

유용 위원장은 시민단체들과의 업무협약과 서포터스 위촉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참여가 기대된다며, “우리 시민들에게 올림픽 유치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렵고 힘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인류 미래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힘내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고맙다”고 참여 의사를 밝혀준 단체장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끝으로 윤영용 서평올사모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를 요청해, 서울시민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어게인 올림픽의 붐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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