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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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자동차 365 이용시 거쳐야하는 본인인증 수단을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에서 카카오·네이버 등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했다. 또 자동차 조회 시 한 번의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를 제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 등 본인인증 수단을 7개로 확대 ▲자동차 조회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 제고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조회시 항목별 이용수수료 무료 제공 ▲기존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에서 5개 결제수단으로 확대 등이다.

이 외에도 '마이페이지'에서 본인 자동차의 예상 연 세액, 주행거리, 리콜정보, 제원정보, 검사·정비이력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자동차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관리가 더욱 용이해지고 대포차 양산을 방지 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중고차매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차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 코너도 마련했다. 이는 자동차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하나의 페이지에서 실매물 여부, 중고차매매 평균금액, 이력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에 개선된 자동차365 서비스는 자동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관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며 "매매용 자동차에 대해 정비 등의 이력조회서비스 수수료를 무료제공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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