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변호사
▲ⓒ이재훈 변호사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이재훈 법률자문팀장을 '2021년 헌신 봉사의 인물' 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재훈 법률자문팀장은 인추협을 위한 법률 자문은 물론이고 인추협이 주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법률 자문과 소송 자료 정리를 위해 많은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오신 공적으로 이같이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이재훈 법률자문팀장은 1957년 상주중학교를, 1960년 경기고를 1964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4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셔서 공군법무관을 거쳐 1970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법조계의 여러 요직을 거쳤다. 1990년 수원지방법원성남지원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시고 변호사로 일하다가 2019년 인추협 법률지원팀장을 맡아 수많은 법률자문을 지원했다.

특히 2016년 9월 28일 세종시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LH공사에 의해 불법 기습 철거된 이후 연수원의 일기장 훼손에 대하여 LH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손해배상청구소장을 작성하여 법원 제소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법률자문팀장은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위한 자료 정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포항 지진은 진도 5.4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조사단은 2019년 3월 20일 포항지진의 원인을 인근 포항 지열발전소의 실증연구에 따른 ‘촉발지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추협이 주관하여 지진 피해자의 위임을 받아 포항 지진 피해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이재훈 법률자문팀장은 두 재판의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밤낮으로 근무 중 지난 12월 18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추협은 "이재훈 법률자문팀장의 건강을 염려하여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빨리 쾌차하기를 기원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21년 헌신 봉사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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