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기획전 다시, 봄 포스터. ⓒGS건설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기획전 다시, 봄 포스터. ⓒGS건설

- 발달 장애인 미술인들을 위한 전시 개최

- 오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본사 1층에서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GS건설은 22일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문화지원 사업인 ‘다시, 봄’ 미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Tower2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이 올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체육인 지원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동행 2021’의 세번째 사업이다.

‘다시, 봄’은 예술인 자립 시 다양한 형태의 전시 이력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소속 10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GS건설은 전시장 공유와 함께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또 본사 1층에 마련된 ‘갤러리시선’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작품 평론집 ‘갤러리 시선 3년 84명의 작가들’을 발간했다.

평론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김정희 교수가 평론을 맡아 집필했다. 평론 대상은 GS건설 갤러리시선에서 전시를 진행한 신진작가 84명이다.

GS건설은 이번 평론집을 공익 목적으로 제작해 누구나 GS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평론집 발간으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젊은 미술인들이 평단에 이름을 알려 작품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이 올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동행 2021’의 일환이다.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도록 기획했다.

GS건설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특히 코로나 19로 기회가 줄어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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