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 집단에너지 사업 현황 공유…수소활용·탄소포집 기술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집단에너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활용·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추진 방향·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전의찬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은 탄소중립으로의 전환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과 산업을 지원하는 공정 전환 중심으로의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난과 집단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집단에너지의 역할’, ‘수소 활용 집단에너지 사업모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CCUS) 추진방향·전망’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 관련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 토론회가 이어졌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집단에너지 산업의 생존·성장을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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