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 전경. ⓒKT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 전경. ⓒKT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는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 알티미디어의 인수를 마치고, KT그룹사로 편입시켰다고 3일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국내외 인터넷TV(IPTV)·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 미들웨어·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와는 IPTV 사업 초기부터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또, 알티미디어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베트남 비에텔, 터키 투르크텔레콤 등 글로벌 방송통신사업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알티미디어를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로 편입 완료함에 따라 알티미디어가 보유한 미디어 핵심 역량·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사 알티미디어 대표는 “앞으로도 자사 기존 고객사에 지속해서 안정적인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KT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알티미디어의 글로벌 거점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자사 미디어 사업의 글로벌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알티미디어 로고. ⓒKT
▲알티미디어 로고.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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