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차원…안전경영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초로 외부 인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안전기술부사장(상임이사) 공개 모집을 공고하고,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가스공사는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영 노하우를 갖춘 인재를 발탁하고자 자사 최초로 지원 자격을 외부 인사로 한정해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외부 공모의 배경은 내년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로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조직 운영 관행에서 탈피해 안전 분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통해 사업 역량을 한층 더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시행으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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