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그림·사진 등 예술 작품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자사 이프랜드(ifland)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반브레이크 2021’ 등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내 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신규공간(랜드)’을 개설해 예술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가들은 갤러리 랜드에 최대 52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Z세대를 겨냥한 첫 메타버스 전시회 ‘어반브레이크 2021’를 오는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어반아트(UrbanArt: 도시예술)을 주제로 ‘시끄러운 예술 축제’를 지향해 콰야·김재욱·레오다브 등  예술가 24명의 작품이 공개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메모리얼 을지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을지로를 작가 30인의 시선으로 담은 사진전인 메모리얼 을지전은 중구문화재단·을지예술센터가 기획했다.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이프랜드 공간에서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