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소개하는 장면. ⓒLG전자
▲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소개하는 장면. ⓒLG전자

- 교내 전시공간서 전시 작품 해설…방문객안내·광고·보안 복합기능도 탑재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대학 내 문화예술사(도슨트)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9일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이번 로봇은 학교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도슨트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해설하며 갤러리 투어를 진행한다. 갤러리 투어 일정이 없을 때에는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설 정보제공 임무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캠퍼스를 처음 방문한 방문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강의실을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경로·소요시간 등을 안내한다. 이 로봇은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또, 이 로봇은 방문객안내·광고·보안·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했다.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G전자는 이 제품을 도입한 고객에게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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