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SK텔레콤
▲'볼보 XC60'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SK텔레콤

- 누구 오토 탑재한 ‘볼보 XC60’ 전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텔레콤이 26일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는 오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에서 볼 수 있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모터쇼에서 모빌리티를 주제로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NUGU auto가 탑재된 차량 ‘볼보 XC60’을 전시했다.

SK텔레콤이 마련한 전시관 내 차량을 통해 관람객은 별도 조작 없이 음성 명령으로 지도 애플리케이션 ‘티맵(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음악서비스 앱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천,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 기반 NUGU auto를 개발했으며, NUGU auto를 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 가능하게 만들며 자동차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켰다고 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현실로 다가온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자사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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