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왼쪽)과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왼쪽)과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 디지털 사원증·품질보증서 등 서비스 파트너 확보키로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디지털카드 서비스의 기능과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카드는 자격증, 신분증 등의 카드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자격 증명과 사무실 출입, 보안기기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사원증 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외부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디지털 사원증은 사원증을 출입키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해 디지털화한 디지털카드다. 디지털 사원증과 출입통제시스템 간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공간 출입문 개폐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디지털 사원증의 업무공간 출입 연동을 위해 출입키 전문업체 모카 시스템과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카 시스템의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디지털 사원증과 결합해 플라스틱 카드 없는 업무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디지털 사원증 외에도 품질보증서, 각종 단체 회원증 등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할 예정이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디지털카드가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