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 3인 3색 명대사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개봉 첫날 일부 극장에서 매진을 기록한 ‘메이드 인 이태리’가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하게 만드는 명대사를 공개했다.

오래된 집을 팔기 위해 아름다운 토스카나에서 한 달간 머무르게 된 ‘잭’이 소원했던 아버지 ‘로버트’와 화해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메이드 인 이태리’의 첫 번째 명대사는 리암 니슨이 연기한 ‘로버트’의 대사다.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이후 아들 ‘잭’(마이클 리처드슨)과 관계가 소원해진 ‘로버트’가 20년 만에 옛집에 돌아와 이전과 사뭇 달라진 집을 바라보며 “이 집을 처음 봤을 땐 정말 말도 안 되게 근사했어”라고 회상하는 대사는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감을 높인다.

▲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두 번째 명대사는 ‘잭’이 ‘로버트’를 향해 던지는 대사다. 런던 대도시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던 ‘잭’. 그러나 운영하던 갤러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고, 이탈리아의 옛집을 처분해 갤러리를 되찾고자 집의 공동 소유주인 아버지와 함께 토스카나로 향한다. ‘잭’은 집을 고쳐 누군가에게 팔 생각뿐이었지만,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게 된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 소원했던 아버지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푼 ‘잭’은 마침내 ‘로버트’에게 “전 아버지가 필요해요”라며 손길을 내미는 장면은 두 사람의 뜨거운 화해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메이드 인 이태리. ⓒ오드

마지막 대사는 토스카나를 다시 찾은 ‘잭’과 재회한 ‘나탈리아’의 대사다. 런던으로 잠시 떠나 있는 동안 “왜 전화 안 했어요?”라고 묻는 ‘나탈리아’에게 만나러 갔지만 자신의 자리는 없는 것 같아 보였다는 ‘잭’.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호감을 재확인하게 된다. ‘나탈리아’는 ‘잭’에게 “우리 다시 시작해요, 처음부터”라고 이야기하며 유쾌하게 분위기와 함께 설렘을 전한다.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 한 달 살기가 불러온 마법 같은 변화를 담은 이 영화는 CGV 골든에그 지수 98%를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리암 니슨의 로맨틱 힐링 드라마 ‘메이드 인 이태리’는 지난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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