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사진 왼쪽)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사진 왼쪽)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18일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 1억원을 경상북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경상북도가 ‘경북형 민생 살리기’ 대책의 하나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자율 기부 캠페인이다. 과거 국채보상운동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금모으기 운동으로 발현됐던 경북의 ‘희생정신’을 문화로 발전시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올해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월 급여 전액인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우 회장은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방,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벡셀, 화진 등 대구 경북지역 기업인 주요 그룹계열사들이 지역의 고용창출과 발전에 기여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적극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SM그룹 우오현 회장께서 직접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와 민생에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큰 금액을 흔쾌히 지역사회에 기부해 주신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 창업한 SM그룹은 불광불급(不狂不及)의 기업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건설, 해운, 제조, 미디어·서비스, 레저 등 각 분야에서 ‘사업보국’을 넘어 인재제일과 소재강국을 기치로 삼아 사업부문별 가치 재정립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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