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제주 표선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지난 10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제주 표선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 표선해수욕장 정화활동 실시, 분기별 1회씩 진행 예정

- 지난해 9월 반려해변으로 입양…해수부의 반려해변 사업 동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쓰레기 정화활동 등 반려해변 대청소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해수부와 함께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하고자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반려해변 표선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수부에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향후 캠페인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시행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했다. 표선해수욕장을 첫 반려해변으로 맡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해안 정화활동을 분기별 1회씩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상화할 예정이다.

여기서 반려해변이란 개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을 뜻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동안 위축되었던 반려해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입양 확대를 계획 중이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제주도 내 참이슬 보조라벨에 ‘우리 함께 지켜요 반려해변’과 ‘아름다운, 표선해변!’ 문구를 넣어 많은 사람들이 해양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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