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통신IT] KT, 서울 구로·영등포 일대 인터넷 장애 3시간 만에 복구

- 서울시 수목 작업으로 광케이블 절단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는 11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시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광케이블 절단에 따른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해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50분께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의 원인은 서울시가 영등포구 일대 도로변에서 수목 작업을 진행하던 중 광케이블을 절단해 발생했다.

이번 장애로 영등포구 인근 무선 및 일부 기업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날 KT 인터넷장애 이후 오전 10시 50분께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에 “KT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용고객은 유의해달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