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통신IT] KT, 디즈니+ 전용 요금제 출시…디즈니 등 6개 브랜드 콘텐츠 시청

- 디즈니+ 초이스 론칭 기념, 1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콘텐츠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오는 12일 출시한다.

KT는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 ‘디즈니+ 초이스’를 통해 ‘5G 데이터 완전무제한’과 디즈니+를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OTT다. 지난 2019년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의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억1,800만명의 가입자가 디즈니+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디즈니+ 초이스는 KT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원) 중 하나에 가입하면 월 정액 9,900원의 디즈니+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KT의 신규 무선 요금제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은 94.8%이다. 이에 따라 KT는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디즈니+ 초이스 론칭 기념으로 디즈니+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5G 요금제를 이용하거나 LTE 고객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다. 디즈니+ 초이스에 가입하는 고객에는 영화 티켓 2매도 제공돼 극장에서 개봉하는 디즈니+의 영화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2일~12월 31일 진행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는 디즈니+를 이용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결합한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