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빈 한국전력 경영지원부사장(사진 왼쪽)과 이병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지난 4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해외사업 발굴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
▲이현빈 한국전력 경영지원부사장(사진 왼쪽)과 이병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지난 4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해외사업 발굴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

- “에너지밸리 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확장”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전력이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전은 지난 4일 서울대 공과대학과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을 협력하는 ‘해외사업 발굴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미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사업 중 하나인 이번 협약은 IEPP에 참여하는 개발도상국 에너지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밸리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프로젝트의 공동발굴을 위한 교육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 인턴십 지원, 개도국 에너지 산업화에 대응한 개발 협력 지원, 개도국 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글로벌 에너지 분야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 부사장은 “한전과 서울대와의 협약은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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