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테크 서밋 2021 포스터. ⓒSK텔레콤
▲SK ICT 테크 서밋 2021 포스터. ⓒSK텔레콤

- SK텔레콤 “이번 행사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활성화 위한 기술생태계 조성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그룹의 22개사가 참여해 SK 정보통신기술(ICT)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SK ICT 테크 서밋’이 개막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ICT 테크 서밋 2021’을 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SK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선보인 이후 올해로 6회째다.

올해 서밋은 온라인으로 중계 진행된다. SK 22개사를 비롯한 대학과 기업 등 국내외 8,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 오프닝에서 박정호 SK 부회장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등장해 SK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지난 20년 동안 진화해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며 “메타버스는 미래의 일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키노트 스피치, SK 최고기술경영자(CTO) 패널 토의에 이어 SK텔레콤이 개발한 첫 국산 AI용 반도체 ‘사피온(SAPEON)’, SK C&C의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 ‘디지컬 닥커(Digital Doctor)’를 통한 혁신 사례, SK하이닉스 통합 3D플랫폼을 통한 제조 설비 자동화·지능화 사례 등의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 ICT 테크 서밋을 통해 그룹 내부 기술이 대내외에 활발히 공유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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