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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주간브리핑] DSR 규제 조기시행·남양유업 ‘비상경영’
  • SR타임스
  • 승인 2021.10.3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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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번주 금융권에선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도입한다는 게 이슈였습니다.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등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도 더 강화됩니다.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이 적용되고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DSR 규제가 확대됩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출소 후 '새로운 삼성(뉴 삼성)'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처음으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비록 이 부회장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재계에선 이날을 계기로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통권에선 매각이 무산됐던 남양유업이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며,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남양유업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이사 4인을 선임하고 이사회 교체와 신임 대표를 선임하기로 했지만 한앤컴퍼니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앞으로 오너 일가인 홍진석, 지송죽 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1인은 추가적으로 사임할 예정입니다.

▲KBS뉴스화면 캡처.

◆가계부채 후속대책 'DSR' 조기 도입…상환능력별 대출 시행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도입한다. 차주의 소득을 기준으로 원금상환 능력을 세밀하게 따지고 제 2금융권의 DSR 기준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서민과 실수요자에 대한 보완책도 내놓으면서 받을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6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내년 1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이 적용되고,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로 DSR 규제가 확대 적용된다. DSR 산정에는 카드론도 포함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금융위원회는 차주단위(개인별) DSR 규제의 단계별 이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40%’ 규제 적용 대상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다. DSR 규제는 당초 내년 7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1년 후에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할 때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서 총대출액 2억원 초과에 대한 DSR 적용 시기를 내년 7월에서 내년 1월로, 총대출액 1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내년 7월로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사법리스크와 '뉴 삼성' 공존, 이재용 부회장 경영 행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출소 이후 '새로운 삼성(뉴 삼성)'으로 전환을 앞두고 처음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이 부회장은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에 참석해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비록 이 부회장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재계에선 이날을 계기로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내다봤다. 아직까지 이 부회장은 가석방 신분 등 사법리스크를 의식해 공식 현장 경영을 자제하는 등 '잠행 모드'를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재계에선 이번 추모 1주기를 계기로 연말까지 이 부회장의 '뉴 삼성'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사법논란을 의식해 조용히 지내기엔, 삼성전자 앞에 당장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우선 첫 과제로 재계에서는 '포스트 이건희' 시대 새로운 인물·지배구조 개편을 우선으로 꼽는다. 새 인물 선정은 연말 정기인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재계에선 이번 인사가 뉴 삼성을 위한 이재용 부회장의 첫 모험을 건 도전일 것이라 분석한다. 그간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핵심 인사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기존 대표이사 3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들 3인방은 고 이 회장의 핵심 측근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아버지 세대가 아닌 '이재용 시대'를 이끌 새 경영인진으로 채워나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아울러 향후 지배구조 개편 또한 언제, 어떤 방향으로 본격화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전자업계가 때 이른 한파로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를 예년보다 빠른 구매에 나서자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LG전자가 선보인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연출 사진. ⓒLG전자

◆김치냉장고 마케팅 3社 3色

김장 시즌을 맞은 전자업계가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김치냉장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때 이른 한파로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를 예년보다 빠르게 구매하고 있는 만큼, 각 업체들은 다양한 전략을 동원해 판매량을 더욱 끌어 올린 다는 계획이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컬러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됐다. 업계 빅3인 위니아딤채, 삼성전자, LG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업체별 김치냉장고 점유율(스탠드형+뚜껑형)을 위니아딤채(38%), 삼성전자(32%), LG전자(28%) 등의 순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는 때 이른 10월 한파로 인해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증가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LG전자가 지난 9월 말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출시한 후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가운데 오브제컬렉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지난 25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

◆남양유업 ‘비상경영’…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 체제로

남양유업이 29일 이사회를 통해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여 경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은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회사 전반의 경영 혁신 활동 추진을 해왔다.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경영혁신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남양유업의 ‘경영지배인(상법 제11조 지배인)’으로 선임됐다. 당초 남양유업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이사 4인을 선임하고 이사회 교체와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자 했으나 홍원식 회장이 의결권 행사가 금지되면서 불발됐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주식매매계약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앤컴이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되면서 신규 이사 선임이 진행되지 못하고 계획들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또 지송숙 씨(홍 회장 아내) 오너 일가 뿐 아니라 사외이사 1명도 추가적으로 사임할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원하는 이광범 대표를 대신해 회사 경영은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이 경영지배인으로서 수행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대주주 측은 “이미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직을 원하는 등 대표이사 역할 공백인 상황에서 회사가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최소한의 회사 경영 체제를 갖추려고 했었다”며 “그러나 한앤컴의 행위로 인해 남양유업 정상화에 차질이 생겨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SR타임스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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