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는 28일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로 운천3지구와 양문지구를 선정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현황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예정지구로 선정된 ‘운천3지구’와 ‘양문지구’는 총 950필지 296,686㎡로 지적재조사 측량비용 약 1억8,4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경계합의 등을 통해 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지역주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동의서 징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후 사업충족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 이상 주민동의를 얻어 2022년 상반기 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재산권 행사의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