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가 사업소개와 비전선포를 하는 모습.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가 사업소개와 비전선포를 하는 모습.

-국내 최초 아레나, 한류 팬들의 ‘K-콘텐츠 성지’

-실내 2만석, 야외 4만명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아레나 공연장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국내 최초 아레나이자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이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환대행, 홍정민 의원, 이용우 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장, 킨텍스 이화영 대표, 강호성 CJ ENM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 CJ라이브시티 부지에서 27일 열렸다.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유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라이브시티에는 음악 디스트릭트 등 콘텐츠 경험형 시설이 마련되며, 문화콘텐츠 업무시설을 포함한 랜드마크 시설 등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비롯해 상업, 숙박시설 및 친환경 생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CJ라이브시티 야경 조감도
▲CJ라이브시티 야경 조감도

또한 무한관중 시대를 연 메타버스(Metaverse) 가상공간을 세계 최초로 현실과 상호 연동되어 동시 구현한 ‘비추얼 라이브시티(Virtual LiveCity)를 기반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K-콘텐츠를 선보인다.

고양시에 건립되는 아레나는 2만석 규모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어 압도적 규모의 초형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루 만에 대형 공연의 무대설치 및 해체가 가능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해 연중 190회 이상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는 “1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살아있는 도시가 될 CJ라이브시티는 ‘K-콘텐츠의 성지’ 이자 콘텐츠의 기획-제작-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K-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J라이브시티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하는데 최적의 파트너와 함께 한다. CJ라이브시티의 전체 마스터플랜 수립과 건축 디자인은 포스터앤드파트너스가 수행한다.

포스터앤드파트너스는 미국 애플의 신사옥인 애플파크와 영국 대영박물관의 중앙광장, 독일 베를린의 국회의사당 등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회사다.

또한 녹색채권 등 ESG채권을 발행하고 녹새건축인증제도를 고려해 친환경적인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 과정에서 지여관 환경, 산업이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황희 장관은 축사에서 “국내외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 이라며 “우리 대중음악산업은 물론 한류관광산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3년 전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건설한 영국 런던의 오투(O2)아레나는 세계1위의 전문공연장으로 거듭났고 동시에 낙후된 한 마을과 런던 전체의 경제를 일으켰다. CJ라이브시티와 고양시도 이러한 상생관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K-콘텐츠를 앞장서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확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라이브시티 시삽
▲CJ라이브시티 시삽

한편 CJ라이브시티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개장 후 매년 국내외 2,000만명 이상 방문, 연간 1조6,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운영 개시 후 10년간 약 33조원의 직간접 경제 파급 효과와 약 28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