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 조직문화 개선하고 제도화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모임 ‘워너비(Wannabe)’ 운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임원과 MZ세대 직원들 간의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열린 조직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고경영자(CEO)와 20~30대 연령 직원들의 조직인 ‘주니어보드’ 간 매월 1회 직접 소통 간담회 및 직급별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제도화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모임 ‘워너비(Wannabe)’를 운영하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구성되었음에도 여러 가지 조직문화 개선 사례들을 만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주니어보드가 앞서 만들어 도입된 올리브 프라이데이(5LL-LEAVE FRIDAY) 제도의 경우,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퇴근시간을 앞당겨 빠르게 퇴근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유연근무제를 병행해서 사용하면 더욱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워너비는 직원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커뮤니케이션 모임이다. 각 직급별 10명씩 구성돼 1년 동안 활동한다. 지난 2018년 1기가 조직된 이래 현재 4기 워너비가 운영 중이다. 구성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제안해 제도화시킨다. 현재까지 약 30여 가지의 새로운 제도와 조직문화 사례가 워너비를 통해 탄생했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처음으로 CEO와 임직원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약 6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방송을 시청하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CEO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CEO와 임직원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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