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사회공헌] 현대엔지니어링, 협렵사 합동 가을맞이 물품기증 나서

- 장애인 일자리 지원…5년간 임직원 물품 기증 지속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 물품들을 19일 전달했다.

이번 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간 소통을 지속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물품 전달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 ▲허승현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한혜숙 현대엔지니어링 협력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800여명과 120여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무인 접수, 택배 수거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합동 가을맞이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이 각각 8,000여점, 2,100여점을 기증했다. 상반기 기증 물량 8,800여점을 합하면 올해 약 1만9,000점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기관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이번에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