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 정보기술(IT) 활용 교육 '비전클래스'에 참가한 경기 수원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정보기술(IT) 활용 교육 '비전클래스'에 참가한 경기 수원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학업  취업 경쟁력 향상 위한 IT 활용 교육 '비전 클래스운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지원금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임직원이 낸 후원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도 지원하는 것)’해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또한, 경기 수원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달 14일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활용 교육 과정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파워포인트,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컴퓨터 기본 점검 등 IT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코로나19로 IT 활용 능력 등 비대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및 취업 경쟁력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며, 수강생들도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상무)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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