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 전경. ⓒ포스코
▲포스코 사옥 전경. ⓒ포스코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포스코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 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68% 영업이익은 41.36%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동안 이미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 2조4,030억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1년 4분기 1조660억원 이후 10년 만에, 영업이익은 2008년 3분기 1조9,830억원 이후 13년 만에 각각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철강 시황 호조세가 이어진 데다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 계열사 실적도 탄탄하게 받쳐줘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앞서 증권가에선 포스코 3분기 실적 평균 매출액 18조8,037억원, 영업이익 2조5,959억원(에프앤가이드 집계)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증권가가 예상한 수치보다 훌쩍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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