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 2008년부터 선수 상금 일부 ‘1:1 매칭그랜트 방식’ 기부

- 전국 50여개 사회복지기관에 이동차량 6대, 쌀 10톤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 동행이 올해도 이어진다.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활동은 2008년부터 13년째 이어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상금은 총 10억원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금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 5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 차량 1대로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황을 고려해 대회가 열리는 여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여주 쌀 10톤(20kg, 500개)을 구입해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50여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이동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이어 12월 중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 지원 차량까지 포함하면 7년간 총 44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편의를 위해 매년 이동차량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나눔활동에 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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