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카렐 히네크 마하 지음 | 권재일 옮김 | 시/체코 | 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134쪽│14,8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체코의 국민 시인이자 체코 현대시의 아버지 카렐 히네크 마하의 서정적 서사시 ≪5월≫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시인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과 인생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국수주의와 집단주의가 팽배했던 문단에서 홀로 개인의 내적 진실을 노래한 이 작품은 체코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20세기 체코의 대표 화가인 얀 즈르자비의 삽화도 함께 실었다.시인이 죽기 반년여(餘
■ 무역백서: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지음 |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옮김 | 경제/ 국제경제/ 국제정치/ 국제외교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34쪽│10,0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에 화산이 폭발하고 있다.무역마찰에서 시작한 미중 간 경제전쟁이 세계 패권을 둘러싼 이념전쟁, 체제경쟁으로 변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설로 확산되고 있다.2017년 등장한 트럼프 미국 정부는 대중국 무역역조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통상법 201조'를 통해 셰이프가드를
■ 도둑들■ 데아 로어 지음 | 장은수 옮김 | 독일 희곡 | 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190쪽│16,5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독일의 국립극단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이체스테아터가 첫 내한 공연으로 선택한 작품.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과거에 매여, 혹은 허황된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허비하는 현대인을 “자신의 인생을 도둑질하는”도둑에 빗대고 있다.독일 현대극 작가 데아 로어는 현재 독일 연극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도둑들'은 그의 대표작으로 2014년 독일 국립 극단 도이체스테아터
■ 일반이성문법■ 앙투안 아르노·클로드 랑슬로 지음 | 한문희 옮김 | 언어학 | 지식을 만드는 지식 펴냄│204쪽│15,0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오늘날 언어 이론과 문법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저서들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일반이성문법'은 포르루아얄 문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문법학자인 클로드 랑슬로와 철학자인 앙투안 아르노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1660년에 파리에서 익명으로 처음 출간된 후, 1664년, 1676년, 1679년, 1709년에 계속 증보되어 출판되었다.두 저자는
■ 스포츠 스폰서십의 이해■ 이재우 지음 | 스포츠/마케팅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08쪽│9,8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다양한 스폰서는 스포츠 산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넘어 거대한 스포츠산업을 이끌고 가는 핵심적인 견인차가 됐다.이제 스폰서가 없는 스포츠는 생각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디어 기술의 발달에 부응해 이제 기업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스포츠를 통해 알리려는 전략적인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이에 따라 스폰서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책은
■ 첸리췬■ 임춘성 지음 | 정치사회>사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12쪽│7,5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이 책은 20세기 중국 민간 이단 사상을 연구했던 비판적 지식인 첸리췬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1949년 마오쩌둥은 중국에서 봉건사회를 무너뜨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한 후,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사회주의 국민성을 만들었다.지식인들은 사회주의적 개조에 적극적이기도 했고, 지향이 다름을 인식하고 물러나기도 했으며, 공화국을 지지하면서도 비판적 견해를 제시하다가 비극을 겪기도 했다.공화국의 민간 지식
■ 오디오북과 낭독■ 이진숙·김희선 지음 | 대중문화/공연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36쪽│9,8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낭독은 어떤 의미로 다가 올까?오늘날 디지털 시대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변화를 이루었고 이에 따라 독서 환경도 달라졌다.전자책과 오디오북 같은 미디어 출판물들은 상호 매체적, 상호 문화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했다. 이제 독자들은 때와 장소, 편리나 목적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독서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오디오북은 소통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낭독자의
-큰손의 전략 / 장진현 지음 / 매경출판 펴냄 / 1만6000원[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타오르는 주식시장의 불꽃에 취해 많은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날아든다. 많은 사람이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통계적으로 활황일 때 미수를 포함한 신용대출 잔액이 제일 많은 현상을 보인다. 분석해보면 개인의 경우 주식가격이 정상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물린다는 얘기다."‘큰손의 전략’ 저자는 주식과 부동산을 넘어 투자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생생한 필체로 30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