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해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무려 215만원. 사상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지난해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2만3000천원(세금공제 전)이었고, 임시·일용직은 146만 9000원으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쳤다.상용직 임금이 3.8%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은 3.1%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년(206만 6000원)보다 차이가 4.26% 더 벌어졌다. 우리사회 근로자간의 임금 양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7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39%로 한 달 전인 작년 12월보다 0.10%p나 올랐다. 작년 8월 2.95%에서 시작해 5개월 연속 상승이며 2015년 2월(3.48%)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가계대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째 올라 전월보다 0.03%p 높은 3.16%를 기록해 20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불평등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심해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6년 연간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소득 5분위 배율’이 4.48로 2015년 4.22보다 0.26포인트나 올라갔다.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그 수치가 크면 클수록 게층간 소득격차가 크다. 지난해 경우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4.48배 였다는 얘기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98에서 조금씩 줄어들다 8년 만에 다시 커졌다.
‘소나무 갈비’를 아는가. 갈비라고 하니까 먹는 고기의 종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땅에 떨어진 마른 소나무 잎을 말한다. 옛날 시골에서는 소중한 불쏘시개나 땔감이었다.어릴 때, 시골 어느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겨울철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에서 이것을 갈퀴로 모아 가져 온다. 물론 젊고 힘센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은다. 그렇다고 어느 한 곳의 것을 몽땅 긁어오지 않고, 듬성듬성 남겨놓는다.부챗살처럼 생긴 갈퀴가 그렇게 하도록 만든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으려 해도 갈비가 살 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렇게 남겨놓은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42%는 밥도 하루 두 끼나 혼자 먹는다.KB금융경영연구소가 23일 발표한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절반 이상은 혼자 하는 식사, 쇼핑, 운동에 익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연소득 1200만원 이상의 20~40대 1인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주말에는 절반가량(49.2%)가 하루 두 끼를 혼자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비중도 17.8%나 됐다.이 보고서에 따르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지난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한 뒤 8개월 연속이다.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은 트럼프 노믹스와 그로 인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분위기, 혼란스러운 국내 정국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경기부진과 가계부채도 동결을 이어가는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경기가 부진해 금리를 내릴 필요성이 있지만, 미국이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 모르기 때문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에서 QM3로 판매하는 르노 '캡처'가 유럽 시장에서 3년째 차급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캡처가 2016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도보다 약 11% 늘어난 21만5670대 판매되며 17만6211대 판매된 푸조 ‘2008’을 제치고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이로써 캡처는 유럽 시장에서 2008을 비롯한 오펠 ‘모카’, 다치아 ‘더스터’ 등 동급 모델과의 경쟁에서 2014년부터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캡처는 소
◇ 임원 승진(부사장)▲ 하광용 인력/품질관리부문장 겸 인력/관리본부장 ▲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임원 승진(상무)▲ 정무영 홍보담당 ▲ 이종대 해외서비스담당◇ 임원 승진(상무보)▲ 김재선 인사담당 ▲ 조진규 생관/물류담당 ▲ 채규병 서울강남지역본부장 ▲ 안기환 엔진구동개발담당 ▲ 이원상 차량설계담당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일자리 늘리기’가 사회적 과제가 된지 오래다. 이다. 경제 불황과 저성장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날로 늘어가는 청년실업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할 장·노년층의 실업문제가 우리사회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최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혼란과 대기업의 정경유착 파문, 한진해운의 해체 등 조선업계의 추락으로 실업률이 치솟고 있다. 설상가상 당장 올해 대기업들은 신규 채용조차 꺼리고 있다.◇문재인 전 대표 "정부와 공공부문이 최대 고용주"이런 상황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도 기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중국관광객들의 추태가 끊이질 않고 있다. 때와 장소,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 양상도 다양하다. 공공장소에서의 무례한 행동은 다반사이고,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커지면서 쇼핑에서도 온갖 비상식적인 매너를 보이고 있다. 그 도가 지나쳐 성추행, 폭행, 강도 살인 등의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중국 당국도 이로 인한 세계적인 비난을 알고 있어 여행지침서를 내고, ‘추태 관광객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처벌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았지만, 별 효과가 없다.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추태를 다 감시할 수도 없고
표면상으로 보면 분명 좋은 일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반갑지 않다. 청년실업률의 감소가 그렇다.통계청이 발표한 1월 청년실업률은 8.6%로 지난해보다 무려 0.9%포인트나 내려갔다. 1월 기준으로는 2013년(7.1%)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다.숫자로만 따지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청년들 일자리가 많이 생겨서가 아니다. 반대다. 기업들이 불황으로 신규채용을 더욱 줄여 아예 취업활동 자체를 포기한 청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취업자와 실업자 비율을 더한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년 대비 0.4%포인트나 하락해 45.7%가
◇ 보직▲ 대표이사 조운호
대한민국 국민은 정부도 믿지 않는다. 기업도 못 믿는다. 미디어도, 비정부기구(NGO)도 그다지 믿지 않는다. 심지어 이웃도 믿지 않는다.한 홍보업체(에델만코리아)가 여론주도층 200명을 포함한 한국인 1천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28%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28개국이 평균(41%)보다 무려 13%p 낮았다. 정부 관계자에 대한 신뢰도는 더 낮아 17%에 불과했다.기업에 대한 신뢰도 역시 29%로 최하위였다. 28개국 평균(52%)의 절반 수준이며, 전년보다 4%p 하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은행 서비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조사됐다.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는 신한은행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은행 8곳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KEB하나은행이 5점 만점에 3.6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어 신한은행(3.66점), 우리은행(3.63점), KB국민은행(3.63점), NH농협은행(3.61점), 중소기업은행(3.60점), 한국씨티은행(3.60점), SC제일은행(3.56점)의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삼성전자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14개 삼성계열사들도 조만간 탈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은 전경련 창립멤버이다.이에 앞서 역시 창립멤버인 SK그룹과 LG그룹이 탈퇴를 했고, 현대차그룹도 탈퇴를 고민 중이다. KT를 포함해 공공-금융기관들이 대거 탈퇴대열에 합류하고 있어 전경련은 말 그대로 창립 56년 만에 고중분해 위기에 놓였다.전경련의 운명은 이달 중에 열릴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결정되겠지만, 주요 회원사들의 이탈로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려워졌다. 전경련이 이처럼
◇ 현대자동차▲ 부사장 (2명)구영기 정영철▲ 전무 (8명)김원진 김윤구 박형주 양희원 이상흔 이영철 조미진 허승현▲ 상무 (27명)권상태 권영만 김두홍 김상현 김원태 김일원 박준식 배정국 서문석 서상원 설호지 송광수 신문상 오광식 오영춘 오익균 우창완 이광주 이동석 이용탁 이청휴 이항수 이혁준 임정환 정명채 정준철 주성백▲ 이사 (42명)강남기 강동림 구준모 김낙환 김병기 김병준 김세훈 김언수 김영빈 김익태 김종수 김종진 김종태 김한진 김효린 류지성 민동철 민영수 민종철 박상현 박수동 백승언 송복구 오웅식 이광열 이기수 이대우 이
◇ 임원 승진▲ 정보기술실장 송기정▲ SCM기획실장 오승훈▲ 영업본부 Kids영업부장 박성후▲ DF사업부장 이동환 ▲ DS사업본부 LK신사업부장 정지욱
◇ 부행장▲영업지원부문 부문장 정원재 ▲기업그룹 부행장 장안호 ▲기관그룹 부행장 조운행 ▲IB그룹 부행장 권광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김선규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신현석 ▲준법감시인(부행장) 박성일◇상무▲WM그룹 정채봉 ▲연금신탁그룹 이창재 ▲차세대ICT구축단 홍현풍 ▲기업금융단 하태중 ▲미래전략단 이원덕 ▲대외협력단 김정기 ▲검사실 이대진 ▲자금시장그룹 이종인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가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체험형 워크인 센터를 경기도 부천에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뉴스킨 매장인 ‘워크인 센터(Walk-In Center)’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고객 친화적인 쇼핑 공간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부천 워크인 센터는 디지털 프로덕트 디스플레이,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요소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서울 삼성동, 대구, 부산, 서울 광화문 워크인 센터에 이어 다섯 번째로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월 소득 2326만원, 월 지출 970만원. 금융자산 100억원.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일 발간한 ‘2017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의 ‘대한민국 부자들’이다. 금융재산 10억원 이상 고객 1028명의 설문조사로 알아 본 부자는 일반 가계보다 한 달에 3배 이상의 돈을 쓴다.서울 강남3구 부자들이 월 1056만원으로 가장 많이 쓰고, 나머지 서울 부자는 886만원이다. 오히려 수도권(914만원)과 지방(901만원) 부자들의 씀씀이가 크다. 이렇게 써도 수입이 워낙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