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26일 발표한 지난해 매출액(금융보험업은 영업이익) 기준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현황을 보면 고작 406명이다.전체 임원의 2.7%로 임원 100명 중 97명 이상이 남성이다. 2014년의 353명(2.4%)보다는 많아졌지만 여전히 ‘가뭄에 콩 나기’ 수준이다. 스웨덴 35.9%, 영국 25.5% 등과는 말할 필요도 없고 OECD 회원국 전체평균 평균인 20.5%과 비교해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5년째 ‘유리천장’ 지수가 OECD 회원국 중에서 꼴찌이다.여성임원이
▲ 대웅 바이오센터장 전복환
◇ 본부장 직무대리▲ 연금신탁본부 천호영◇ 지역본부장 직무대리▲ 강남지역본부 엄주동◇ 부·실장▲ 신용평가부 정헌철 ▲ 자금결제부 김미경◇ 지점장▲ 압구정 김영범 ▲ 마포 조윤근 ▲ 서소문 김광중 ▲ 여의도 이행진 ▲ 부천 김재형 ▲ 송도 김용수 ▲ 구미 김한균 ▲ 김해 최종윤 ▲ 성서 박대경 ▲ 양산 김신일 ▲ 창원 박영호 ▲ 포항 정용석 ▲ 목포 송광현
국민의당에 이어 자유한국당까지 방향을 선회하면서 마침내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심의와 의결이 가능해졌다. 야 3당이 모두 그동안의 반대를 접고 심사를 결정함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렸다. 상임위도 정상 가동된다.추경예산안은 앞에 ‘일자리’란 수식어가 붙어 있듯이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정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것이다. 정부와 여당으로서는 한시가 급한 일이지만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극단대치로 무려 한 달 동안 논의조차 못했다.이렇게 늦게나마 여야가 양보와 결단으로 국회를 정상화한 것은 다행스럽다. 기왕에
◇ 부행장(그룹장) 전보▲ 기업고객그룹 조헌수 ▲ 리스크관리그룹 강남희◇ 준법감시인 임명▲ 김주원◇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지원컨설팅부 이정윤 ▲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윤동희 ▲ 기관고객부 이연준 ▲ 카드사업부 이창한 ▲ 개인디지털채널부 손인표 ▲ 기업핀테크채널부 유희식 ▲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문호준 ▲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유경인 ▲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윤덕혁 ▲ 인천여신심사센터 정경태 ▲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영룡 ▲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박찬일 ▲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최창현 ▲ 충청여신심
◇ 신임▲ PF2본부장 주용국 ▲ IT인프라본부장 박홍근 ▲ 기술지원팀장 곽현호 ▲ PF2본부PF1팀장 이우진 ▲ 강남구청WM지점장 이영 ▲ 송파WM지점장 강원용 ▲ 온양WM지점장 맹헌영 ▲ 감사3팀장 은희일◇ 전보▲ 준법감시인 백상옥 ▲ 감사본부장 강효식 ▲ CISO 정진늑 ▲ 지점업무팀장 김종구 ▲ 업무혁신팀장 노정숙 ▲ 서전주WM지점장 정광오 ▲ 분당중앙WM지점장 이병창 ▲ 강서중앙WM지점장 조준형 ▲ 상시컨설팅팀장 심배석 ▲ 감사1팀장 하정진 ▲ 해외 Equity.Sales팀장 이제헌
◇ BU(Business Unit)장▲ 글로벌사업BU 천상영◇ 부서장▲ 미래경영팀 한윤식 ▲ 서울1CRM센터 이영훈 ▲ 대전2고객센터 이승진 ▲ 서울발급지원센터 오세헌◇ BU장▲ 신성장BU 안중선◇ 부서장▲ 영업기획팀 박창훈 ▲ 회원기획팀 이병환 ▲ 리스렌탈팀 민만수 ▲ 올댓서비스팀 최선원 ▲ 라이프케어팀 박춘선 ▲ 글로벌영업추진팀 서해훈 ▲ 디지털마케팅팀 박창범 ▲ BD분석팀 유태현 ▲ BD마케팅팀 정승은 ▲ 인재개발팀 김충자 ▲ 신한WAY추진팀 김영일 ▲ 직원만족팀 김기철 ▲ 채권기획팀 김대영 ▲ 고객보호팀
[신한은행] ◇ 본부장 신규선임▲ICT2본부장 최준환◇ 본부장 이동▲IPS본부장 겸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본부장 배진수 ▲종합금융본부장 최현지 ▲GIB본부장 권태엽 ▲스마트금융본부장 강형석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글로벌영업추진부 본부장 노용훈 ▲신탁연금그룹소속 본부장 이내훈 ▲ICT1본부장 최병규 ▲디지털채널본부장 임준효 ▲소비자브랜드그룹소속 본부장 김성우 ▲동부본부장 전영교 ▲남부본부장 조대희◇ 부서장 이동▲원신한추진부장 조혜영 ▲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성현 ▲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투자자산전략부장 조재
◇ 승진▲ 강동지점 지점장 박진호
◇ 부점장급승진 (부장)▲부동산금융 고창영(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정수용(직할점지점장)▲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영민 ▲부천중앙로 김윤배 ▲명일동 김형철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호 ▲구리 김희정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이성항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임화택 ▲용산종합금융센터 함미경 ▲원주 황용환◇ 전보(부장)▲스마트금융 박종대 ▲스마트마케팅 곽산업 ▲기업디지털금융 황시연(지점장)▲방이남 김경운
◇ 부서장급 승진▲ 영업총괄실장 윤종배 ▲ 비서팀장 김용환 ▲ 경기남부지사장 원용식 ▲ 충북지사장 박현준 ▲ 경남지사장 박배희 ▲ 제주지사장 김춘수◇ 팀장급 승진▲ 인사팀장 김기헌 ▲ 심사부 책임심사역 박진 ▲ 심사부 책임심사역 김건영 ▲ 심사부 책임심사역 유용호 ▲ 디지털기획팀장 송후경 ▲ 중소형프로젝트팀장 김영일 ▲ 감사실 책임검사역 정재용 ▲ 부산지사 책임심사역 류재상◇ 부서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류용웅 ▲ 미래경영전략반장 장만익 ▲ 경영지원부장 양상균 ▲ 자금부장 김종성 ▲ 홍보부장 김종석 ▲ 경영평가부장 박진식 ▲ 심사부
국회 장관청문회를 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가. ‘아니다’ ‘몰랐다’ ‘관행이었다’일 것이다. 역대 어느 정권, 어느 후보자도 마찬가지다.‘아니다’와 ‘몰랐다’는 청문회 5대 쟁점 가운데 주로 병역면탈과 부동산투기, 세금탈루와 기타 각종 편법과 비리 의혹이 드러났을 때 쓴다. 물론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일 때도 있다. 그러나 누가 봐도 합리적 의심을 할 만하고, 그것을 넘어 구체적 증거까지 나왔는데도 이렇게 말하는 후보자들도 있다.이럴 때‘아니다’는 부정이고, ‘몰랐다’는 사실이지만 내 책임이 아니라는 뜻이 강하다.
◇ 부서장 신규선임▲ 업무개발부 윤중식 ▲ 컴플라이언스부 임유신◇ 3급 과장 승진▲ 경영기획실 이상엽 ▲ 미래전략실 정준영 ▲ IT개발부 박범준 ▲ 상품기획부 김준헌 ▲ 해외투자영업부 오성재 ▲ 자산운용본부 유정현 ▲ 리스크관리부 천승기◇ 3급 과장 승진▲ 여신관리부 오상목 ▲ 영업추진팀 김주한◇ 3급 팀장 승진▲ 퀀트운용본부 정상민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두산밥캣 박성조
◇ 부사장(2명)▲ 현대중공업 하수 ▲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전무(10명)▲ 현대중공업 김형관, 박정식, 남상훈, 강영, 서유성, 심화영, 송돈헌 ▲ 현대미포조선 홍승헌 ▲ 현대삼호중공업 유영호 ▲ 현대건설기계 정준철◇ 상무(36명)▲ 현대중공업 오흥종, 정병학, 김충렬, 황원철, 윤의성, 황추보, 원광식, 소용섭, 류창열, 손정호, 심우승, 이홍섭, 김병수, 김동일 ▲ 현대미포조선 전승호, 민덕기, 박주삼, 이종찬 ▲ 현대삼호중공업 성현철, 김석기 ▲ 현대로보틱스 김동혁, 서성철 ▲ 현대일렉트릭 김종길, 이진철, 권병훈 ▲ 현대
◇ 승진 ▲ 전무 김준교 ▲ 상무대우 송영흡
‘대처 세대’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말이다. 이 세대는 저임금, 고실업, 저복지로 상징된다. 대처는 민영화, 규제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정책으로 ‘영국병’을 치료했으나 영국 사회에 깊은 내상을 남겼다.당시 영국의 상황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유사하다. 통계청 기준 청년실업률 11.2%. 비정규직이 전체 임금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임금은 정규직의 60%, OECD 복지지출 평균의 절반. 정부는 고용절벽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이는 영국이 대처 세대를 넘은 방법과 다르다. 대처 이후 총리가
현재 대한민국과 같이 청년실업률이 국가의 시급한 문제가 된 고용절벽사회에서 일단은 공공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요한 부분에 많은 예산을 쓰고 신경을 쓰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아니다. 그렇게 우선 급한 불을 꺼야한다. 먼저 불을 끄고 다시 나무를 심고 집을 짓듯이 민간 일자리창출은 그 다음이 돼야한다. 물론 일자리창출은 공공이든 민간이든 한 곳에서만 이뤄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두 부분이 같이 가야 완전한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이상적인 조화를 꿈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청년들은
‘터널시야’란 말이 있다. 어두운 터널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면 양 옆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터널 끝에서 들어오는 빛 뿐이다. 그래서 터널시야는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해 양 옆을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시야가 좁아짐을 뜻한다. 기업은 터널시야의 함정에 빠질 것을 늘 경계해야한다. 당장의 수익 챙기기에 급급해 종국엔 공멸에 이르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적을 올리는 데 혈안이 된 기업들이 부실 대출을 남발해 경제위기을 야기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대표적이다.고용 문제 역시 기업이 터널시야에
칼 폴라니는 ‘자기조절적 시장’의 등장으로 사회관계가 ‘악마의 맷돌’에 의해 파탄에 이르게 된 상황을 묘사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이와 같다. 고용절벽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OECD 최고 노동시간을 강요받는다. 로크에 따르면 ‘내면의 외면화와 외면의 내면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노동과정의 신성성이, 대기업 재벌 위주의 경제구조 속에서 상실된다. 그나마 그런 일자리도 부족한 ‘초과수요’ 상태이기에, ‘낮은 고용의 질’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된다.이러한 문제에 대한 현 정부의 해법은 자못 그럴 듯 해 보인다. 일자리 공급이 안되니,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