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 의견 나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13일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정기선 부회장은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도 함께 했다.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
의무후송차량 등 차륜형장갑차 계열화 차량 추가 사업화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현대로템은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
동원, HMM 입찰 관련 공정성 훼손 지적산은 "영구채 유예안 긍정적 검토 사실무근"[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늦어지는 가운데 선정 과정에서 영구채 3년 유예 등 매각 조건을 두고 특혜시비 의혹이 불거졌다. 공정성 훼손 문제와 함께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입장도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져 유찰 가능성이 거론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은 HMM 본입찰 전 인수후보자들에 매각 측의 요구 조건이 담긴 주식매매계약서 초안을 발송해 요구사항을 제시하도록 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우주 밸류체인 구축…우주항공청 설치 등은 과제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민간 기업 주도로 우주항공 산업이 이뤄지는 '한국형 뉴스페이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국가 우주항공 분야 컨트롤타워가 될 '우주항공청' 설립 지지부진 등으로 민간 주도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 기업 중 우주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은 한화그룹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우주 사업 밸류체인 구축에
국방사업관리사 대거 배출…방산업계 합격자 중 40%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4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서 업계 최대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국방사업관리사는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시험으로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올해 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합격자(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
인류 혁신 기반인 인프라 건설의 청사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공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CES 2024’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HD현대는 내년 ‘CES 2024’의 기조연설(Keynote)을 통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건설의 종합적인 혁신전략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정기선 부회장이 나선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2024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주 3회 운항[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의 운항 재개다. 운항 기간은 오는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시적이며 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3시 30분에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6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오이타 노선에 182
‘우수선화주기업’ 최고등급 인증…선화주 상생 공로상 수상[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MM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HMM은 2021년 장려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화물운영시스템·재액화시스템·OCCS 기본승인[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운반선)의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등 총 3건의 기본인증(AIP)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한화오션에서 획득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의 경우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의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선박이다. 한화오션은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
HD현대 “잠수함 사업 한 기업이 감당 힘들어”한화오션 “국산화율 높이는 것이 팀 코리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전세계적으로 안보 의식이 높아지면서 특수선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조선사는 최근 폴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오르카 프로젝트’에 예비입찰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모양새다. 다만 함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와 업계 간의 협업, 즉 공동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함정 산업 공동연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유럽 소재 선사와 계약…현대삼호重 건조해 2027년까지 인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4억3,24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8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약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주하게 됐다.암모니아는 연소
태양광 패널·지열 발전 시설 활용하는 친환경 건축 설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근 부지에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새로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 지원시설 실시협약’을 맺었다. T2 IOC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011㎡ 규모로 짓는다. T2 IOC는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정기선 부회장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기술발전에 기여”[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30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을 비롯,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총 13명의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부사장 :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바르샤바서 현지 언론 매체 대상 ‘한화오션 데이’ 개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
신규 선임 43% 생산·안전부문 배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가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첨단 스텔스 기능 강화…2028년까지 연구 진행[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소자(消磁)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磁氣)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이 개발할 설계 기술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 기술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선별 수주 전략 주효…올해 수주 목표 43%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1,63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 가격은 달러로 환산하면 척당 1억255만달러다. 한화오션이 지난 14일 수주한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은 척당 1억246만 달러였으나 2주 사이에 선가가 올라 역대 최고가로 수주하게 됐다. 한화오션 측은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
해수부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 발표…보조금 등 지원책 제공[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첨단 해양모빌리티 세계시장 점유율을 2027년까지 12%, 약 71조원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경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했고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약을 2028년 발효 목표로 제정 중이다. 이에 기존 선박과 관련 서비스도 친환경·자율운항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기내 난동 행위에 적극적 대처…보안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객실안전교관을 대상으로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위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기내 난동 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승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대한항공 객실안전교관 9명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된 ‘항공보안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기내 거동 수상자 발생 시 대화법 ▲고성·폭언 등 비행 중 기내 난동 발생 시 대응 요령 ▲물리적 폭력 상황 발생에 대비한 조치 등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