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프로젝트 투자 지연으로 매출 감소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신성이엔지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295억원, 영업손실 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누적기준으로 매출액은 4,078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부문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155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설비 리스크 평가 등 효율적 투자 의사결정 지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7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AMS는 Asse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력설비 생애주기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확률과 고장발생 시 영향을 종합 평가하고 최적 교체 대상 우선순위를 제공해 효율적 설비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대부분의 글로벌 전력회사는 노후 설비의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부품 조달 비용 30% 절감…조달 기간 4개월 단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0년 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주)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
유가·정제마진 상승으로 영업익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GS칼텍스는 8일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2,779억원, 영업이익 1조2,053억원, 당기순이익 8,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2% 감소했고 영업익은 47.4% 증가했다. 정유부문은 매출액 10조8,202억원과 영업이익 9,562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 러시아 감산으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 상황 및 등경유 수요 개선으로 인해 유가 및 정제마진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833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6.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의 수요 침체가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산업자재부문은 매출액 5,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서울 공릉동 인재개발원 매각 추진김동철 사장 “절체절명의 위기…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이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동철 한전 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2001년 발전 분사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며 “본사 2개 본부와 7개 처를 폐지하고 본사 조직을 20% 줄이겠다”고 말했다.소규모 지사를 거점 지사로 통합하고 시너지가 큰 업무는 지역 본부가 일괄 수행하
한전 “경기침체로 서민경제 부담 고려한 결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4분기 주택용,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을 동결하고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은 오는 9일부터 평균 10.6kWh 인상한다고 밝혔다.한전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이 특히 큰 상황이므로,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요금을 동결하고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산업용 고객(약 44만호) 중에서도 중소기업이 주
지하 안전 업그레이드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LG유플러스와 지난 7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AIoT 및 Bigdata를 활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주요내용은 ▲AIoT센싱 기술을 적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제품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의 진동 및 기울기 감지 기술 ▲Bigdata 분석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은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금액은 82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0kV 고압차단기와 리액터로,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사우디 동부 및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2025년 9월까지 공급 예정이다.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 우리가 모두 보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11월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국내 앵커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에 총력[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수력발전 기술 국산화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6일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민수 철강 시장으로 고객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스태콤)의 출하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스태콤 기술을 최초로 컨테이너에 설치한 타입이다. ‘MMC’기술이란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일본 니신전기를 통해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 중 하나인 고베제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53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은 1.0%(128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0%(838억원), 37.8%(343억원) 감소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올해 리튬 등 원재료의 가격 하락과 전기차(EV)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고, 재고 평가에 따른 손실 금액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가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신규 고객사 확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실적 개선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1.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여파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부문 기존약품 및 도입약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 연 264톤 감축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종의 폴리머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으나,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재활용해 일정 비
라마스와미 교수, ‘그린 전환 전략’ 비교분석 연구결과 공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동종 기업 대비 우수한 실천성을 지녔다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가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피어(Peer) 그룹과의 비교분석 케이스스터디‘ 발표회를 화상으로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에 이은 라마스와미교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수익성 하락[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기준 영업익 841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070원으로 20.1% 줄었으며 순이익도 1,037억원으로 50.8%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원료가 상승 대비 판매가격 인상이 미흡해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주력 제품인 라텍스 장갑 원료인) NB라텍스도 공급업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설비 신뢰성 확보…워크숍 추진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난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세민 한난 플랜트기술처장과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을 포함한 양 기관 품질분야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열병합발전설비 품질분야 기술협력 ▲품질관리 교육 및 인적 교류 ▲품질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행됐다. 한난은 이를 통해 설비 신뢰성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열·전기에
에너지공기업 비용 4천억 원 이상 절감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에너지공기업에서 부적절하게 장기보관 중이거나 미활용되고 있는 자재의 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해 에너지공기업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10시 서울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12개 주요 에너지공기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재관리 개선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에너지공기업은 관련 설비 고장 시 긴급복구 등을 위해 자재의 중요도, 조달기간 등을 고려하여 수리용 주요 자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