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김아린 인턴 기자] 방글라데시의 한 여학생이 자신을 성추행한 교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불에 타죽는 보복을 당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방글라데시 페니라는 작은 마을의 이슬람학교에 다니는 누스라트 자한 라피(19)는 지난달 27일 교장실로 불려가 반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학대가 일어난 날 누스라트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지역 경찰서에 교장을 신고했다. 누스라트의 진술 장면은 담당경찰의 휴대폰으로 촬영되었고 이후 지역 언론에 보도되었다.그 후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교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 석탄·원전 감축 명시…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 추진- 주요 에너지원으로 수소 제시[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늘려 2040년에는 30∼35%까지 확대하고 원전 및 석탄발전을 과감하게 감축한다. 아울러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에는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은 국가기관이 방치한 인재- 정부, 지자체, 공기업이 예고된 비극 외면...안전은 철저한 예방이 최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다짐은 어디로 갔나.- 정부가 진주 방화·흉기난동 미리 막지 못한 책임져야[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이사장 고진광)는 지난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와 흉기 난동으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사회의 안전이 얼마나 허술한지, 공동체가 얼마나 황폐화 되고 있는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 아시아나 항공 주가 2거래일 상한가 이후 20% 급락- 인수 유역 SK네트웍스, 한화 우선주는 연일 상한가- 전문가들은 단기간 급등락하는 주식에 대한 추격매수는 피하라고 권고[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확정된 이후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트를 방불케하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관련 기업의 주가에는 선량한 투자자뿐만 아니라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단기차익을 얻으려는 작전세력이 가담했을 가능성도 있는만큼 조심스런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SR타임스 김태경 인턴 기자] 미국이 공식적으로 이란의 엘리트 군대 조직인 혁명수비대를 외국의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기관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조치는 이란이 중동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테러 음모와 호전적인 활동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도록 이란에 “최대 압박”을 가하는
- 2017년 이후 2년여만에 특허 분쟁 종결- 애플, 5G 시장경쟁 위해 퀄컴에 '백기'[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애플과 퀄컴 양사간의 3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특허 분쟁이 16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애플과 퀄컴 양사는 이날 각각 성명을 통해 “특허 소송과 관련해 합의를 이뤘으며 양측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끝낸다”고 밝혔다.양사의 성명은 이날 새 특허권 소송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서 양측 배심원 간 공개변론 와중에 나왔다. 이에 재판부는 9명의 배심원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 조사 “방화 가능성 배제”-노트르담 대성당 유물들,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긴다-소방관들, 인간 사슬 만들어 노트르담 유물 구해-소방관들의 인간사슬이 없었더라면 '노트르담 대성당 유물들'은?[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소방관들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노트르담 대성당의 소중한 유물을 구했다"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 소방관들이 인간 사슬을 만들어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가시면류관' 등 소중한 유물을 구해냈다는 보도했다.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16일 트위터에 올
- ‘996’이란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1주일에 6일 간 근무하는 중국의 관행-알리바바의 마윈,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지 않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나?”[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한국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주 52시간 노동이 법제화되었다. 그러나 미국이나 중국 등의 첨단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장시간 노동 관행이 일반화되어 있다.마이크로 소프트를 창업한 미국의 빌 게이츠는 젊은 시절 컴퓨터 운영체제인 DOS를 제작할 때 “1주일 이상 잠을 거의 자지 않고 쉬지 않고 일했다”고 말한 적
- 족집게 분석가 존 후스먼, “투자자들은 시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리스크를 무시한다” 경고[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2000년 이후 수차례 미국 주가의 폭락을 예언했던 교수 출신의 저명한 투자자인 존 후스먼은 최근 미국의 S&P 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 종목들이 1929년 대공황 직전과 2000년 주가 폭락 직전보다도 더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주가가 상승한 것은 약세장으로 향해가는 추세에서 “거짓에 바탕을 두고 발생한 비이성적인 과열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주가회복은 “투자
- 대부분의 로펌들은 사건을 수임하기 전에 담당 변호사들의 이해 관련성 여부를 스크린[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미선 판사의 적격성 여부를 놓고 이미선 판사와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의 과도한 주식 투자가 문제가 되고 있다.당사자인 이미선 판사는 “주식투자는 남편이 알아서 다 했다”는 말로 비판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10일 국회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남편이 다 했다잖아요”하고 반박하는 입장이다. 이미선 후보자가
- 트럼프 대통령 아래 성조기, 문재인 대통령 아래 밑에 인공기- 국민들 크게 반발...온라인과 SNS 등에서도 거센 비판- 청와대 국민청원에 연합뉴스에 대한 연 300억 원 혈세 지원 중단 청원 올라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연합뉴스TV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의 가슴에 북한 인공기를 부착하여 내보내 국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TV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워치’ 2부는 이날 '문 대통령 방미…트럼프·행정부 동시 설득 나선다' 리포트에서 한미정상회담
- 블랙홀 주위의 먼지와 가스 때문에 주황색으로 밝은 빛[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4월10일 공개되었다. 유럽남방천문대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공개한 블랙홀의 실제 모습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 구현된 모습과 매우 흡사하였다.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영화 ‘인터스텔라’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돼 1천만 명 이상이 관람하였다. 블랙홀은 초거대 중력을 가진 천체로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블랙홀에 흡수되면 빛조차 탈출할 수가 없다. 이처럼 돌아갈 수 없는 영역을 이벤트 호라이
-주식판사? 이미 선을 넘었다[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10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주식' 문제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부부가 판사로 일하며 수십억 원대 주식 투자를 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Q. "헌법재판관이라는 것은 고도의 윤리성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에서 볼 때 판·검사는 주식을 하면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A. "그동안 부끄럼 없는 삶
- 문형배 후보자 “결혼할 때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되겠다 생각”[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인사청문회가 4월9일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인만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문 후보자를 옹호하는 입장인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비판하는 입장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방불케 하는 여야의원들의 질의는 문 후보자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이루었다.오후에 있었던 백혜련 의원의 질의와 문형배 후보자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백=
- 보호무역조치 10배 이상 급증한 미국, 통상압박 기조 당분간 계속될 것- 통상당국은 교섭으로, 개별기업은 美기업·의회와 소통하는 투트랙 전략 제시- 전경련, 6월 열리는 ‘2019 SelectUSA 서밋’에 한국 경제사절단 파견[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미국 통상압력에 대한 해법으로 통상당국의 외교적 대응뿐 아니라, 경제계 차원의 美 현지네트워크와 긴밀히 소통하는 투트랙 전략과 무역구제조치 이전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 국내 운구까지 다소 시간 소요될 듯... 유족들, 조용한 장례 원해[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족들은 조용한 장례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이날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명서, 사망진단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조 회장의 유족들은
- 고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을 성장시킨 주역- 자녀들 내야할 상속세 1,700억~2,200억 원 - 단기수익 노린 KCGI, 국민연금, 외국인 투자자들 행동 주목[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우리나라의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끌어 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조 회장은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등 일가족의 갑질논란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 진행 과정에서 지병이 악화된 것 같다고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들은 특히 대한항공 관계자를 인용, “지난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 선임이 좌절된 후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다
-외교부 ‘구겨진 태극기’ 담당과장 보직 해임…문책 인사-최근 영문 보도자료 오기에 통역 실수 까지 잇달아 실수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외교부가 한-스페인 차관급 회담이 열리는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놓은 데 책임을 물어 담당 과장을 보직에서 해임하기로 했다.지금까지 외교부의 실수가 너무 잦고 엄중하다는 점에서 일선 직원에 대한 징계만으로는 기강을 잡는 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외교부는 8일자로 해당 과장의 본부 근무를 명한다는 내용의 인사발령 조치를 7일 공지했다. 이와 별개로 외
-인제 산불 45시간 만에 주불 진화…강원산불 피해 580㏊로 늘어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인제 산불이 4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축구장 면적(7140㎡) 742배의 산림에 해당하는 총 580㏊가 잿더미로 변했다.6일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인제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인근에서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산으로 번졌다. 이 불은 바람을 타고 인접한 속초,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 "중국은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교역국"[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미국의 우려를 외면하고 중국 화웨이 장비를 이용하여 5G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미국은 중국 화웨이 장비가 중국 정부에 의한 정보유출이나 해킹의 위험성이 있다는 미국은 물론 동맹국에게도 사용금지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동맹국들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일본 등은 화웨이 장비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