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매출 3조8,63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8,63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전분기보다 각각 9.2%(3,285억원), 11.1%(524억원) 늘었다. 대한항공은 3분기 여객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객기 공급 증가에 따른 유류비·인건비 등 부대 비용이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그룹 내 전동화 역량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탈탄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격차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전동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이동욱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HD현대는 그룹 내 계열사 별
투자금액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신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화오션은 ‘자동화(LCA, Low Cost Automation: 간이 자동화)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10일 거제사업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용접로봇 ‘론디’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한화오션의 LCA경진대회는 자동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진행돼온 전통 있는 행사다. 용접, 도장, 의장 등을 하기 위한 기계장치 부문과 제품을 만들기 위한 보조도구인 치공구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고
해운 시황 약세에도 실적 양호[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MM은 10일 올 3분기 매출은 2조1,266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당기순이익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6%에서 20%로 개선됐다.HMM은 3분기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글로벌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또는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3.6%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선사 대비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HMM은 타 선사보다 영업이익률이 우수한 이유는에 대해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10일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강영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영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TF를 맡을 예정이다.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2027년 12월부터 인도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 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한화오션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917억원이다.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은 3,500톤급으로 길이 130m, 최대
日 고마쓰·아오모리 정기편 복항[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 위해 노력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하반기 조사에서 항공사(국제선)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 조성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범위를 항만운송 관련사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월 18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 법은 개정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24일 공포되고 내년 1월 25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공사의 지원 대상이 되는 항만운송 관련사업의 범위를 ‘선박연료공급업’으로 구체화했다. 공사가 선박연료공급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되면 노후
3분기까지 올해 수급목표 이상 충원 완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비전문인력(E-9) 등을 합쳐 총 1만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올해 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생산인력 1만4,000여명을 넘어선 수치로, 산업통상장원부는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한 결과 올해 전망한 부족인력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국내인력은 산업부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올 3분기까지 총 2,146명을 양성해 이중 2,020명을 채용 연계했
조달자금 당초 계획보다 5000억 줄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의 유상증자가 당초 계획이었던 1조9,552억에서 5,000억원 가량 줄어든 1조4,970억원으로 결정됐다.한화오션은 8,948만5,5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격이 1만6,73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공시했다. 통상 유상증자에서 최종 발행가액 결정 시 시가 대비 10%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번 2차 발행가액에서 한화오션은 30% 할인율을 적용해 1만6,730원으로 확정했다. 유증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캐나다 4개사와 협력 업무협약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5일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
항공안전 업무 동기 부여[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1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데이’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원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첫 행사 슬로건은 ‘Safety To
2일 매각 최종 결정...대한항공과 합병 ‘가속’[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을 내놓는다. 이에 한 해 68만톤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항공사는 누가될 지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가부 결론을 내지 못했던 화물사업 매각 건에 대해 이달 2일 다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매각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신주인수계약 관련 거래종결 선행조건 충족을 위해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하는 시정조치안의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
내년 1월 말 심사 승인 목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 2일 최종 결정됐다. 이사회 승인 직후 대한항공은 EU 경쟁당국(EC)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EU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양사 이사회 승인으로 유럽 경쟁당국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게 됐으며 남은 기업 결합심사 과정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최종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등 전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방산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가하는 ‘태국 D&S 2023’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한다.한화오션은 국내
강석훈 산은 회장 “적격자 없으면 매각 안한다”[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매각 본입찰이 오는 23일 진행된다. 매각 절차를 앞두고 실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수후보자로 떠오른 업체들이 HMM보다 덩치가 작아 업계 안팎에서는 현금 동원 능력 부족으로 유찰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였지만 경영 악화로 2017년 대규모 공적자금을 수혈받고 산업은행 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산은과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결론 못내…11월 2일 재개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의 합병 승인을 받기 위해 시정조치안 제출 및 신주 인수계약 관련 합의서를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럽에 제출하는 시정조치안에는 기업 결합에 따른 경쟁제한성 해소를 위해 유럽 4개 노선에 대체항공사가 진입하기 위한 지원방안 및 신주인수계약 거래종결 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분할 방안을 포함한다. 앞서 EU는 양사의 기업결합으로 한국과 유럽 간 화물 노선 독점을 우
200여 명 채용 목표…내년 3월경 입사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30일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