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주주총회를 통해 황문규 상무(GA 영업부문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8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니섰다. NH투자증권에 이어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금감원 수사를 받게 된 것이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파두의 코스닥 상장 당시 NH투자증권과 함께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사실상 '매출 공백'을 기록하며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삼성생명 3.5%, 한화생명 2.8%, 교보생명 4.0% 등올해 채권평가손실 등 투자 이익 악화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생명보험사 자산 투자 운용이익률이 수년 째 '3%'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 긴축기조 완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올해는 장부상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사의 자산 포트폴리오상 채권 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기준금리가 내려갈 경우 채권금리 역시 동반 하락해 결론적으로 기존 보유 채권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결과를 초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공시를 통해 “최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Dream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이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뱅크는 26일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전월세자금대출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누적 약정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토스뱅크가 이번에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아울러 가심사를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분기배당 균등화,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해 총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주총에서 진 회장은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날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순이익이 1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5%(4조1,783억원) 증가한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생명보험사는 지난해 말 순이익이 1년 전 보다 37.6%(1조3,915억원) 증가해 5조952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같은 기간 50.9%(2조7,868억원) 늘어난 8조2,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새 회계기준(IFRS9·IFRS1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국내 은행 5곳에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삼성카드 주도 운영)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슈퍼앱’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 슈퍼앱 협력을 제안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날 은행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들에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NH투자증권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편입하는 제도다.환경부는 지난달 말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했는데 여기서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2월, 은행채 잔액 107.7조대기업 중심 대출 증가, 가계대출 둔화…자금 조달 부담 줄어[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의 은행채 발행이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들이 예수금과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수금 잔액이 양호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채 발행 유인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이다. 특히 기업대출 자금수요가 꾸준하지만 한편에선 금융당국의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은행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생성형AI 공모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1과 Stage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2로 구성된다.삼성화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생성형AI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AI 기술의 미래 경쟁력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이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하는 회사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권이다.KB국민카드 자본 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 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이날부터 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 200여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 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으며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송금수수료는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3.5달러(USD)다.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증권사들이 지난해 신용공여(대출)로 3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신용공여로 벌어들인 수익은 2조9,216억원이다. 2022년(2조6,472억원)과 비교하면 10.4% 증가했다.신용공여는 투자자가 주식 매매 등을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다.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매입자금을 빌려주는 ‘신용거래융자’와 투자자가 가진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예탁증권담보대출’ 등이 있다.신용거래융자 수익은 2022년 1조5,969억원에서 지난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는 25일부터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홍콩 항셍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자율배상 방침을 확정하기 위해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은 이번 주 중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H지수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H지수 ELS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은 현재 판매된 계좌 8만여개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의 불완전판매 기준에 해당하는 판매분 및 배상 규모를 파악하기 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상장사 대주주 등에 부여되는 지분공시 위반 사례가 지속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지분공시 정기심사에서 상장사들의 단순·반복적인 공시의무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상장사는 주식, 전환사채(CB) 등 의결권 관련 증권을 5% 이상 보유하다가 관련 증권을 취득·처분하는 경우 이를 제때 보고해야 한다. 주주들에게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기업 지배권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다.미공개 중요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임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역대 금융위원장으로선 최초로 폴란드를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국내은행의 폴란드 진출과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폴란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24일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장이 폴란드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오는 25일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을 만난다. 양국 금융당국 간 첫 고위급회담이다. 김 위원장은 방산·원전·인프라 등 향후 확대될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에 한국 정부와 금융권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콩ELS 불완전판매 제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최근 금감원은 적합성 원칙·설명의무 위반 등 은행의 불완전판매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은행 직원들은 고위험 상품이 불가한 투자자에게 ‘상품에 가입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라고 유도하고 지점 방문이 어려운 투자자를 대신해 가입신청서 등을 대리작성하며 녹취를 고객인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