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카드론·리볼빙 수수료율 단계적 인하

2014-08-07     조영란 기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캡쳐
 
[SR타임스 조영란 기자] KB국민카드가 다음달부터 카드 금융상품 수수료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해 이용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전산 개발과 고객 안내 등을 거쳐 카드론·현금서비스·리볼빙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오는 9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KB국민카드의 카드론 수수료율은 기존 연 6.90%~26.50%에서 연 6.50%~25.80%로 최저 수수료율은 0.40%p, 최고 수수료율은 0.70%p 낮아지는 등 수수료율이 평균 약 0.50%p 인하된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기존 연 7.80% ~ 27.90%에서 연 6.50% ~ 27.40%로 최저 수수료율은 1.30%p, 최고 수수료율은 0.50%p 낮아지는 등 평균 약 0.34%p 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인하된 수수료율은 카드론은 9월 30일부터,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현금서비스는 10월 31일부터 각각 적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카드론·현금서비스·리볼빙 수수료율 인하가 카드 금융상품 이용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상품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