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정기 임원 인사서 23명 승진…신성장 동력 기여 중점

2025-11-25     윤서연 기자
▲경기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부서 대거 승진…시장 지배력 강화 기여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총 23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강태욱 부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Global운영팀장 김성원 부사장, 디스플레이연구소 CAE팀장 백승인 부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기술팀장 장상민 부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D법인장 최연수 부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연령과 상관없이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겸비한 40대 부사장, 30대 상무를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개발팀 정경호 부사장, 디스플레이연구소 설계연구팀 하동완 부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팀 김진영 상무 등이 포함됐다.

또, 여성 리더의 승진 확대로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기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연구소 분석기술팀장 안나리 부사장, 법무실 IP팀 장하연 상무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